안녕하세요~ 하모하모님! 통신직구입니다!!이렇게 통신직구로 귀한 문의주셔서 감사드려욤♡

아하..! 본사 고객센터에서
하모하모님의 이탈(?)을 방지하려고 묘수를 발휘했군요!

본사의 제안은 "신규가입"이 아닌 "재약정"에 해당하기 때문에
나름의 융통성을 발휘한 것 뿐입니다^^  

즉, "요금은 그대로 유지한 채로 딱! 1년간만 더 쓰시라~!" 의 개념일 뿐,
1년 약정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은 아닙니다.

제가 드린 설명이 잘 이해되시나요~?

한편, "신규가입"을 취할 때에도
무약정 혹은 1년 약정으로 가입하는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.
허나 3가지의 핵심 허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이죠!

1) 무약정이나 단기약정(1~2년 약정) 상품의 요금 자체가
3년약정 상품에 비해 터무니 없이 높습니다

(SK를 예로들자면) 3년 약정 인터넷 요금이 22,000원,
무약정은 약 36,300원,
그리고 1년 약정은 약 35,211원에 육박하거든요?

약정이 짧은 대신 = 현저히 상승한 요금의 기회비용을 얻는 셈입니다ㅠ
(매우 이율배반적이죠^^;)

2) 또한 단기/무약정 상품은 본사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
(즉, 백메가와 같은 대리점, 혹은 영업점에서 가입이 불가능합니다)
사은품이 별도로 없습니다 ㅠ 본사에서도 상품권 2~3만원 수준에서 회유하고 있습니다.

3) 오늘날은 핸드폰 + 인터넷 결합을 통해 = 요금할인을 도모하는 게 이치죠?
그러나 무약정~단기약정 상품은,
핸드폰 결합할인에도 패널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^^;
(즉, 쥐꼬리만큼 할인해줍니다 ㅠ)

하여, 보통은 3년 동안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->
3년 약정으로 인터넷을 가입하시고 ->
최소 1년은 사용하신 후 해지하시는 것이 일반적이에요.

여기서 최소 1년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
1년 내에 해지하게 되면  위약금 뿐만이 아니라
가입당시 받은 사은품까지 반납하게 되어 있는 규정 때문입니다 ㅎㅎ
(즉, 의무사용기간이 1년으로 잡혀있다 해석할 수 있겠죠?)

쉽게 설명드리려고 했는데,
사족과 첨언이 붙다보니 길어졌습니다^^;  

그밖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기탄없이 질문 남겨주세요!

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^^